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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미평양냉면 - 슴슴한 평냉의 정수Food 2021. 7. 12. 01:07

1. 식당전경
2. 식당 메뉴
3. 음식
4. 위치
홍재와 부모님 집에서 물건이랑 보수공사 기사님들을 기다리 일을 마무리한 후 날도 더운데 평양냉면을 먹기로 했다.
우리 둘은 예전 부터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듀오다. 평양냉면 마니아라면 한번쯤 입에 올려 봤을 '평냉투어'라는 단어를 늘 주고 받곤 한다. 아무튼 이견 없이 진미로 향했다.
1. 식당전경

외부 모습 식당 내부를 찍는 다는 것을 잊었다. 대로 안쪽에 있다. 발레파킹을 해주는 모양이다.
우리는 점심을 약간 지난 시간에 가서였는지 생각보다 북적이지는 않았다.
2. 메뉴
메뉴도 찍는 것을 잊었다.
그냥 물냉두개랑 만두 하나요 했다.
제육, 편육 이런걸 서슴치 않게 사먹을 경제력이 아직 없기 때문에 그쪽으로는 눈길도 잘 주지 않느다.
홍재와 언젠가 성공하여 제육, 편육을 주문하는 삶을 살자고 서로 다짐했다.
3. 음식

밑반찬 밑반찬은 여느 평양냉면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김치, 무 다 평범하다.
저 소스는 내가 알기로 고기를 찍어먹는 것인데 진짜 비법이 궁금할 정도로 맛있다.
달짝지근하며 감칠맛이난다.

평양 물냉면 흐미 또 먹고 싶다.
진짜 표준 평양냉면을 보여줘하면 이집 평양냉면을 보여주면 될 것 같다.
맑은 국물과 단순한 고명.
진짜 필요한 것만으로 보여줘야할 모든 것을 보여준다.
홍자와 우래옥에 가서 고기 진국을 맛봤다면 진미평양냉면의 국물은 맑국의 정수다. 물이냐 육수냐의 경계에서 육수에 기울어져서 그런지 그 감칠 맛이 더 찰진것 같다. 습하고 더운 날씨도 평양냉면을 더 시원하게 만드는데 한 몫했다.


만두 만두를 뺴놓을 수 없다. 어떤 식당이던 간에 내가 단독으로 먹는 메뉴와 나누어 먹는 메뉴를 꼭 시켜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섭섭하고 허전해서 울어버린다. 만두는 슴슴한 만두다. 만두 전문점에서 파는 만두는 간장을 안찍어도 소에 간이 되어있다. 만두만 단독으로 먹어도 어느 정도 맛이 난다. 그러나 평냉매니아들이 추구하는 만두감성은 이거다. 두부, 숙주나물, 돼지고기와 두툼한 피. 이걸 그으냥 반 갈라서 아까 저 빨간 소스나 간장을 찔끔 넣어 먹는것이다. 그리고 국물을 또 한 번 쭈욱 들이키는 것이다.
완냉 후 적당한 배부름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고 생각했다. 홍자도 이에 동의했다.
맛 자체는 장충동 평양면옥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맑은 국물의 평양냉면이다.
기회가 된다면 '평냉투어'를 꼭 해보고 싶다.
4.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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