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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씹어보면 참 단순하면서도 진리에 가까운 가사같다. 그저 지금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회없이 보내는 것. 이 나이가 되면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알 수 없게 된 것 같다. 똑똑한 이들이 살면서 알아낸 것들을 엿보기위해서 책을 가까이 해야겠다.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 원하는대로만 살 수는 없지만 알 수 없는 내일이있다는 건 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 산다는 건 다 그런거야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2012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 브로콜리너마저의 '졸업'이라는 노래를 엄청들었다.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돼' 라는 가사가 왠지 엄청 끌렸다. 이제 2022년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는 '그래 우리는 속물들' 이라는 노랫말을 흥얼거리게 되었다. 대단히 그럴싸 한 무언가가 되고 싶으면서도 언제나 도망치기 바빠진것 같아서 씁쓸하네.
깊은 물 속에서 천천히 걷는 기분
세윤이가 추천해준 앨범. 끝내주는 브라스 도입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밤이 떠올라팔을 활짝 펴고 달려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20대 마지막. 불사르자는 의미에서 선곡. 나만 청춘이 아까운가!!!!!